한달 간 남의 집에
빌붙었던
아름다운 추억
집 도착-
온통 원색
말도 제대로 안통하면 어쩌나
초반에 무지 쫄았었는데-
도착하자마자 짐도 풀기 전에
주인아주머니 장보러 가는 길 따라나서고
도착한 다음날
주인집 딸 + 딸남친
바닷가 놀러가는데 합류-
ㅋㅋ
덕분에 좋은 구경 실컷했네
대충 내 방-
이 나라 오면 인터넷이고 뭐고
여러모로 불편할거라는 얘기를
숱하게 들었었는데
다행히 아저씨가
이쪽 요쪽 계통 일을 하고 계셔서
인터넷 사용엔 어려움이 없었다-
남들은 홈스테이에서 해주는 밥이
입에 안맞네 어쩌네 하지만
난 그럭저럭 먹을만하더라
매일매일 패밀리레스토랑?ㅋ
그래도 남의 집 생활이
마냥 편할 수 없잖아-
엥간하면 계속 있고 싶었는데
나홀로 눈치밥 + 집값절감
때문에
한달여만에 이사하기로 결정.
날씨 점점 따뜻해지니
다시 생각나는구나
커트 실링 닮은 그 아주머니 얼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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