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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이케아] IKEA 스투바(STUVA)/프리티스(FRITIDS) 어린이 옷장 구매와 조립 후기

by 아둘파 2020. 2. 18.

[이케아] IKEA 스투바(STUVA)/프리티스(FRITIDS) 아이, 어린이 옷장 구매와 조립 완성.

이케아 스투바 옷장 조립.

 

집 리모델링을 진행하면서 아이방 프리티스 수납함, 이케아 노르들리 3단 서랍장, 이케아 뤼데베크+달스훌트 식탁, 이케아 베스토 거실 TV장, 이케아 포엥 아이들용 의자, 빌리 책장. 이렇게 여러 제품들을 조립하여 사용 중이었는데, 아이방 옷장인 스투바/프리티스 옷장을 이제야 구매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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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구매 및 조립은 위의 이전글 참조.)

사실 구매 비용과 배송 가능 부분에 대해서 고민이었고, 때마침 구매할 수 있는 돈이 생겨 이케아 기흥점에 방문하여 구매하게 되었다. 매번 광명점만 가다가 기흥점 오픈하고 나서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기흥점에 가서 구매하게 되었다.

역시 이케아 하면 위의 사진과 같이 대표적으로 의자도 다양한 종류가 있기 때문에 필요한 의자를 용도에 맞게 앉아 보고 골라서 구매 할 수 있다. 나 같은 경우는 아이들 암체어인 포엥을 2개 사서 집에서 독서용 의자로 사용 중이다. 하지만 아이들이 책을 자주 읽지 않아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는다.

성인용 의자를 않아보면 의외로 편안한 느낌이 있고, 부피도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승용차에도 실어서 집에 와서 조립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케아 매장에 방문하게 되면 처음엔 쇼룸을 번호 순서대로 쭉 구경하고, 자신이 구매하고자 하는 물건에 대해서는 종이에 그 제품번호를 적어 놓던지, 사진을 찍어 놓던지 해서 마지막엔 위의 사진처럼 자신이 직접 구매하고자 하는 물건을 픽업하여 계산 후 집으로 가져가면 된다. 생활용품이나 인테리어 소품 같은 경우는 직접 노란 바구니에 담아서 계산하면 된다. 물론 제품번호를 적어주면 제품을 직원이 찾아주는 서비스도 있고, 배송도 신청할 수 있다. 물론 유료이다. 나 같은 경우는 지난번 구매한 식탁의 경우 상판의 부피가 크기 때문에 배송신청을 했다. 배송비용은 5만 원이었나.. 6만 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수도권 외곽지역이라 타 지역보다는 조금 더 비용 발생했던 것 같다.)

사실 아이 옷장인 스투바/프리티스 제품 구매를 망설였던것은 비용도 있었지만, 배송이 조금 걸려 계속 구매를 안 하고 있었지만, 이번 기흥점에서도 배송 서비스를 하려 했으나, 스투바 프레임을 카트에 픽업하고 보니 우리 승용차에 실릴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배송 서비스에 혹시 차에 실어보고 안 실리면 다시 끌고 와서 배송 신청을 해도 되냐고 물어보니 된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 차의 전폭과 축거 사이즈를 검색 해보니 스투바 프레임이 들어갈 정도의 사이즈가 될 것 같아서 차에 실어보니 위와 같이 조수석 의자를 접히니 실리는 것이 아닌가! 스투바 높이가 192cm이니깐 중형차 사이즈에는 저런 식으로 조수석을 접히면 실을 수 있다. (우리 차는 뉴SM5)

배송비 굳음과 동시에 오늘 바로 집으로 가져서 조립도 할 수 있다는 설레임에 모든 재료들을 싣고 집으로 출발하였다.

그렇게 무사히 집으로 스투바를 가져온 후 설치할 아이방에 프레임을 먼저 놓았다. 거실에서 조립 후 들려 보내려고 했지만 들어가는 방문 입구가 좁아서 프레임을 방 안에서 조립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설치할 장소인 베란다 확장 부분이다. 원래는 이 부분에 서랍장이 달린 이동식 헹거를 놔주었지만, 낮에 햇볕도 강하게 들고 아이가 커 갈수록 옷도 많아져 스투바를 놓기로 한 것이다. 구매 전에 미리 센티를 다 체크하였다. 

스투바 프레임의 제품번호. 가로세로 높이의 길이도 cm 단위로 표기되어 있다.

박스를 뜯고 조립을 시작하였다. 장판이나 마루의 경우 이케아 가구를 조립하면서 손상될 수 있기에 이렇게 제품 박스를 바닥에 깔아주고 조립하면 된다.

어디서 찍혔는지 모르겠지만, 교환하기엔 기흥점이 멀기도 했고 저 정도는 그냥 감수하기로 했다. 차량 이동 중에 찍힌 건지 차에서 집으로 가지고 올라올 때 찍힌 건지 알 수 없었다.

이렇게 설명서대로 차근차근 조립하면 된다. 이케아 제품의 뒤판은 진짜 툭 치면 부러질 것 같이 얇았다. 그래서 다른 프레임들은 그냥 막 조립했지만, 뒤판을 끼워 넣을 때는 조심조심 넣었다.

 

무조건 설명서에 나와있는 대로 고대로 조립을 하는 것이 좋다. 글 설명은 없고 그림으로 되어 있기에 조립 시 놓는 제품의 방향이나 위치까지도 그대로 하는 게 편하다.

상하좌우 모든 프레임을 조립한 모습이다. 조립 순서로 보자면 상판 -> 좌우 프레임 -> 하판 순서로 진행된다.

이렇게 스투바 옷장이 들어가는 위치로 들어 옮겨 놓은 후 수평계로 수평을 맞추면서 하판의 높이 조절 부분을 돌려준다. 저렇게 작은 수평계의 경우 동네 철물점에서 얼마 하지 않는데 예전에 이사 오면서 구매했었던 수평계를 사용했다.

이제 프레임 조립을 완성했으니, 서랍장, 장롱 문짝 순서대로 진행했다.

스투바 그룬들리그 32cm짜리가 가장 하단 서랍이고, 그 위에 2개의 16cm 그룬들리그를 설치. 총 3개의 서랍장을 설치 하는 디자인이다. 모두 올 화이트로 선택 했다. 장롱 문짝, 서랍장 앞판의 컬러는 모두 직접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우리집은 화이트 톤으로 맞춰있기 때문에 올 화이트로 선택 했다.

스투바 그룬들리그 32cm짜리 서랍장 박스 포장을 뜯고 조립을 시작했다.

서랍장의 경우 프리티스 앞판에다가 스투바 그룬들리그를 조립하는 방식으로 진행 된다. 스투바 그룬들리그의 밑판은 그나마 장롱이나 책장의 뒷판 보다는 두꺼웠다. 그룬들리그 조립할 때는 저 플라스틱 나사를 망치로 두들겨서 박아줘야 하는 프로세스가 있기 때문에 망치도 필요하다. 캠핑할 때 쓰던 고무망치를 사용하였다.

스투바 서랍장 하단 부분에 이렇게 좌우로 레일을 달아 준다.

이 7번 부분이 처음엔 어떻게 하는 것인지 헷갈렸는데, 아마 스투바 서랍장 밑판 처짐 방지용 인 듯하다.

이미지가 저렇게 되어 있어서 밑판 중간에 박는 건 줄 알았는데, 손가락으로 끝까지 밀어서 끼워준 후에 돌리라고 하는 것이었다.

역시나 이번에도 저 부분이 살짝 튀어나왔는데 아무래도 잘못 박은 듯하다. 심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넘어갔다.

서랍장이 들어가는 부분의 레일을 프레임에 설치해 준다. 서랍장 그룬들리그를 조립할 때는 서랍장이 가장 하단에 들어가느냐 중간에 들어가느냐에 따라 앞판 프리티스의 조립이 달라지기 때문에 설명서를 정확히 보고 조립해야 한다. 설명서에 설명은 자세히 나와 있으니 아마 실수하는 일은 없을 듯하다.

자 이렇게 가장 하단 32cm짜리 스투바 그룬들리그 서랍장 조립이 완성되었다.

이제 두 번째, 세번째 서랍장인 16cm 짜리 스투바 그룬들리그를 조립한다. 가장 하단이 아니고 두번째, 세 번째이기 때문에 설명서를 정확히 보고 조립한다. 32cm짜리 그룬들리그와 크기만 다를 뿐 조립 방식은 동일하기 때문에 진도를 쭉쭉 나가 주었다.

 

완성된 16cm짜리 스투바 그룬들리그다.

그런데 두 번째, 세 번째 조립할 땐 조금 헷갈리는 부분이 생겨 버렸다.

이게 32cm 1개와 16cm짜리 2개의 조합으로 된 설명서는 없다.

32cm짜리 그룬들리그 설명서에는 32cm끼리 서랍 구성 설명만 있고, 16cm짜리는 16cm 끼리의 구성만 설명에 나와있어 프레임에 레일 설치하는 번호가 살짝 헷갈렸다. 좀 더 정확히 하기 위해서 이케아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조립 문의를 했더니 주말 일요일에도 친절히 답변해 주셨다. 전화통화로 프레임 레일 설치 번호를 확인해서 두 번째 세 번째 서랍장도 설치를 진행했다.

이렇게 두 번째 16cm짜리 서랍도 조립을 완료했다.

32cm짜리 서랍 앞판과 16cm짜리 앞판의 틈이 서로 다른 것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 베스토 문짝이 높이가 뒤죽박죽 되어 버린 것처럼 스투바도 이렇게 틈이 맞지 않는 결과가 발생했다.

이케아 가구 조립하다 보면 이런 장면은 허다하게 볼 수 있다.

그리고 16cm 밑판 조립할 때 나사를 잘못 박았는지 이렇게 갈라져 버렸다...

3개의 서랍장을 모두 설치 완료했다.

옆면의 틈 간격도 한번 확인해 주고

서랍장 상판인 그룬들리그로 마무리해 준다.

무거운 것을 놓을 수도 있으니 이렇게 안전하게 모든 나사를 박아준다.

서랍 상판까지 완료된 스투바 옷장의 모습이다.

이렇게 봉도 설치해주고

프리티스 도어도 설치해 준다. 설명서에는 한 명이 들어줘서 도와줘야 하는데, 그냥 혼자 조립했다.

점점 허리와 팔이 아파와서 이케아 가구 조립이 완성되어 가다 보면 찍는 사진의 개수가 줄어들기 마련이다...

짜잔. 완성된 스투바 어린이 옷장이다. 올 화이트에 3단 서랍 구성이다.

우측 공간이 많이 남았는데 커튼이 들어갈 수 있도록 좌측 벽으로 스투바 옷장을 밀착시켜 주었다.

이렇게 철제 바구니까지 달아 주었다. 그런데 봉 위에 모자나 가방 수납으로 그룬들리그 상판을 2개 가져왔어야 했는데 깜빡하고 한 개만 가져와서 상판은 나중에 따로 배송시켜야겠다. 스투바 수납장도 마찬가지지만 조립과정에서 그런 건지 운반과장에서 그런건지 여기저기 찍히는 부분이 생겼지만 사용에 큰 지장은 없기 때문에 잘 사용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으로 이케아 스투바/프리티스 조합의 어린이 옷장 조립을 마무리하고 우리 아이가 잘 사용했으면 좋겠다.

옷장 조립의 경우 매우 어려울 것 같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괜찮은 것 같다. 오히려 노르들리 서랍장이 무게도 나가고 서랍레일도 완충 레일이라 난이도로 따지면 노르들리가 더 힘들었던 것 같다.

지금 까지 사용하는 이케아 가구의 난이도로 따지자면

베스토 > 노르들리 > 식탁 뤼데베크+달스훌트 > 스투바/프리티스 > 빌리 > 스투바 수납함 이 정도인 것 같다.

다음번에 이케아 가구를 구매한다면 조금 더 난이도 있는 가구를 구매해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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