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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bicycle] 메리다 880-24 초보자의 첫 로드바이크 타이어 및 튜브 교체

by 아둘파 2021. 4. 8.

[bicycle] 메리다 880-24 초보자의 첫 로드바이크 타이어 및 튜브 교체

09년도 첫 구매 후 12년 이후 부터 현재까지 방치 된 나의 첫 로드바이크이자 하나뿐인 자전거.

그 동안 얼마나 달리고 싶었을지 감히 그 마음이 상상 되지 않는다. (자전거는 달리고 싶다)

첫 구매년도부터는 수원 - 용인 - 성남 - 서울을 잇는 자전거 도로들을 많이 탔었지만, 결혼과 자녀출산등으로 현재 까지 먼지만 쌓여있었다.

하지만!
이제 아이들이 어느 정도 컷고 그 동안 운동이라곤 전혀 못 하고 살아왔기 때문에 건강관리에도 빨간 불이 들어 왔다. 그리하여 오래 묵은 이 로드바이크를 다시 정비 한 후 자전거를 타기로 했다.

그 첫번째로 묵은 타이어와 튜브 자가교체 진행이다.
내 자전거에 대해 잘 알지 못했고, 어느 정도 기초적인 자가 정비 능력은 라이더라면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아래 로드바이크 튜브 타이어 교체기는 자가정비 초보자가 경험하여 쓴 글이므로 정확한 정비 방법이 아닐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단순 참고 용으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제일 처음 뒷바퀴를 먼저 교체 한 후 앞 바퀴를 교체 한 후 뒷바퀴의 타이어 진행방향을 반대로 하여 다시 재결합 했다.

일단 자전거를 눕히고, 바퀴 탈거를 위하여 자세히 살펴 본다.

바퀴 탈거를 위해서 브레이크 레버를 바깥 방향으로 제끼면 되는데 이게 원래 제끼면 헐거워 졌던 것으로 기억 하는데, 고장이 난건지 변화가 없었다. 어쨌든 제껴준 후..

뒷바퀴 퀵레버를 벌리고 돌려서 뒷바퀴를 탈거 해 준다. 어떤 해체작업이든 간에 절차를 잘 기억 해 놔야 하는게 조립은 해체의 역순이기 때문에 반드시 잘 기억 해 놔야 한다. 원래 상태를 사진으로 남겨 놓으면 좋을 것 같다.

다이소에서 2천원 주고 구매한 자전거 펑크패치에 들어 있던 주걱을 이용하여 타이어 교체를 위해 타이어 한쪽 면을 림 밖으로 빼준다.

주걱으로 열심히 타이어를 탈거 중 오래 묵은 타이어에서 쏱아진 고무 조각들... 타이어가 완전 삭아버려서 저런 고무조각들이 엄청나게 떨어지는 것이었다.

안전을 위해서 반드시 교체가 필요 했던 것이고, 정기적인 점검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타이어와 튜브가 탈거 된 뒷 바퀴 림.

새로 구매한 CST 로드용 타이어, 일단은 좀 저렴한 타이어로 구매하였는데 차차 타면서 바꿔 보기로 하자.

이렇게 타이어의 한쪽면만 림에 걸쳐준 후 튜브를 끼워준다. 사실 여기서 부터는 뭔가 순서가 맞지 않는 것 같아서 다른 교체기들을 열심히 찾아 보면서 했다. 여기서 부터 점점 힘이들기 시작하였다.

타이어 밖에 있는 튜브를 안 쪽으로 잘 쑤셔 넣어준다. 림과 타이어 사이에 끼어 있지 않도록.. 잘~

잘 쑤셔 넣어 준 후 림 밖으로 나와 있는 타이어의 한쪽면을 림안으로 집어 넣는데 여기부터 엄청 힘들었다. 마지막 타이어 부분이 림 안으로 안 들어가서 그걸 까우느라 손가락까지 까지면서 고생했는데, 새 타이어라 그런지 뻑뻑했다. 지렛대 원리를 이용해서 넣어 준다.

기어를 잘 맞물리게 해서 원래 있는 뒷바퀴 부분에 잘 끼워 넣어준다.

뒷 타이어를 조립 다 하고 나니 타이어의 진행 방향이 반대로 되어 있는 것 같아서 다시 방향을 바꿔 재 결합 해 주었다. 안타깝게도 위 사진은 타이어 진행 방향을 반대로 장착한 모습이다.

이 뒷타이어 교체 후 앞 타이어 까지 완료 하였는데, 바람 넣을 때 튜브 공기주입구 부분이 짱구(?)가 되는 현상이 발생 했었기에 다시 재 결합 하였다.

결국 앞 뒤 타이어 각각 한번씩 더 교체 작업을 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정싱적으로 알맞게 교체 하지 못한다면 사실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가 발생 하기 때문에 다음번에는 좀 더 정확한 방법으로 교체 하도록 해야겠다. 아니면 안전과 직결 될 수 있으므로 자전거 정비소를 방문하여 진행 하도록 한다. 하지만 바깥 라이딩 상황에서 긴급정비가 필요 한 상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자가 정비는 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자전거 정비 초보자가 로드바이크의 타이어 튜브를 교체 하면서 느끼고 주의 해야 할 점 몇 가지는..

1. 새 타이어를 림에 최종 결합 시 마지막 부분은 뻑뻑해서 조금 힘들다.
2. 튜브 공기 주입구 부분이 타이어 안 쪽으로 다 들어가지 못해서 공기 주입시 짱구가 되는 현상이 발생. 튜브가 타이어 안 쪽으로 정확히 들어 갈 수 있도록 해 준다.
3. 작업 시 반드시 장갑을 착용하고 해야 할 것. 서투른 정비 방법으로 진행 하다 손가락을 림에 부딪혀 상처를 입는 현상이 발생 함.
4. 타이어 튜브 제거 후 림 안 쪽의 이물질은 반드시 제거.
5. 타이어 결합 시 자전거의 진행 방향에 맞게 결합 하는지 잘 확인 할 것.
6. 타이어와 림이 맞물리는 부분이 어느 한 쪽이 튀어 나오는 부분 없이 균일 한지 확인. 2번과 같은 문제 점 발생 시 균일 하지 않고 튀어 나오는 부분이 발생 됨.

이상으로 초보자가 진행 한 메리다880-24 로드바이크의 타이어 튜브 교체를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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